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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동영상 지배력 키워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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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아트 댓글 0건 조회 8,989회 작성일 07-06-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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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동영상 지배력 키워 승부"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구글과 서비스 제휴 본격화 내년 수익모델 가시화 주력 


"네이버가 앞으로 동영상을 강화한다해도 현재 다음이 이뤄놓은 기술을 따라잡으려면 시차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UCC동영상 분야에서 지배력을 훨씬 더 키워 나갈 것입니다."

1일 제주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GMC)에서 열린 동영상 중장기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석종훈 사장은 이같이 `UCC동영상' 선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구글과의 서비스 제휴를 본격화하고 있는 석 사장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제주에 체류하며 새로운 사업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1997년 한메일서비스로 시작한 다음의 인터넷 비즈니스는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올해 다음은 `UCC동영상'에 대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수익모델 가시화에 적극 나설 태세다. 현재 포털 1위인 네이버와는 검색광고 수익 면에서 차이가 커, 다음 입장에서는 주력사업인 `동영상'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 상황이다.

이에 석 사장은 "아이디어 차원에서 최근 버퍼링 시 광고캐틱터가 노출되는 새로운 광고모델을 제시한 것이나 후기 광고(포스트롤)를 삽입해 초기 배너광고의 4배 가까운 노출횟수 대비 클릭률(CTR)을 끌어내기도 했다"며 구체적인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UCC 컨셉으로 CF 패러디, 영화 시사회 등으로 광고를 진행하는 광고 관리 시스템 에 대해서도 고려중이다. 즉, `tv팟'이 앞으로 광고주 홍보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석 사장은 "검색결과에 대해 네이버와 다음을 놓고 블라인드테스트를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동영상 분야에서도 사용자들은 늘 하던 선택을 하게 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음이 세계적인 UCC사이트 `유튜브'와 구체적인 동영상 제휴모델을 만들어 낼 경우, 다음의 동영상사업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구글과는 올해부터 종량제 키워드 검색광고 등 1차적인 협력 관계에 있는 것은 맞지만 자본 제휴 등 항간의 떠도는 설은 사실이 아니다. 다음의 카페 검색 내용이 구글에 노출되거나 구글의 유투브가 다음 내에서 보이거나 하는 등의 일반적인 서비스 제휴 전략은 충분히 생각하고 있다." 석 사장은 구글과의 사업제휴 내용을 밝히면서도 아직 자본제휴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것은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석 사장은 최근 포털 규제가 과도한 것이냐 아니냐가 핵심이 아니라 포털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이뤄지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그는 "포털의 기사배치(편집)와 관련해서는 현재 법 규정이 없는 상황인데, 언론사들이 통신사의 뉴스를 사와서 자사 홈페이지에 배치하는 것과 포털이 배치하는 것 등은 어떤 차이를 갖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심화영기자 dorothy@ 


dt.co.kr/ 


200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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